스킵네비게이션

진흥원뉴스

News Design Council Busan

진흥원소식

홈 진흥원뉴스 진흥원소식

[뉴스레터] [뉴스레터] 대선주조X테이스티 키친 인터뷰 : 부산 대표 향토기업과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으로 상생하다 상세보기

[뉴스레터] [뉴스레터] 대선주조X테이스티 키친 인터뷰 : 부산 대표 향토기업과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으로 상생하다

조회 11065

홍보담당자 2023-09-15 11:38:49

부산 대표 향토기업과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으로 상생하다

대선주조 X 테이스티 키친 인터뷰

대선소주와 돼지국밥의 공통점은 둘 다 부산이 고향이라는 것이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향토 주류기업이자 유일한 소주 제조사 대선주조, 그리고 돼지국밥을 활용한 라면으로 매일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는 스타트업 테이스티 키친이 인연을 맺었다. ‘대선이라면’이라는 이름의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두 기업을 만나 그 특별한 상생과 성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왼쪽) 대선주조 심지영 계장, (오른쪽) 테이스티 키친 정의근 대표

대선주조는 이전부터 부산의 중소기업들과 협업을 다수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에 주력하는 이유가 있다면요?

[대선주조 심지영 계장] 저희 대선주조는 93년간 부산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을 지켜왔습니다. 이에 부산의 중소기업들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하여 마련하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지역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과의 협업입니다. 부울경 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선주조의 높은 인지도와 그물 영업망을 이용해 중소기업의 도약을 돕는 ‘부스터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로컬기업들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수행 중이에요. 이러한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의 어떤 기업들과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해오셨나요?

[대선주조 심지영 계장] 대표적으로는 ㈜씨엔컴퍼니와 함께 기획한 술장고(술 냉장고), 그리고 유기그릇 전문업체인 성심온도담과 함께 선보인 ‘대선 유기 소주잔’이 있습니다. 이들은 2022년 11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대-스타 콜라보 부스터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에서 각기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획력과 콜라보레이션 시너지라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 밖에도 돼지국밥 밀키트 업체인 프론티어식품㈜, 소형가전 업체 루메나, 통뼈감자탕, 동백택시 등과 협업을 펼쳐왔습니다. 특히 프론티어식품㈜과 진행한 콜라보레이션은 ‘대-스타 콜라보 부스터 프로그램’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사진1] 트렉스타·대선주조가 협업한 ‘팝업 투어 부산’ ⓒ대선주조

2023년에는 더 폭넓은 협업 프로젝트를 전개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선주조 심지영 계장] 올해는 부산의 패션브랜드인 발란사와 협업해 일본 시부야에서 K-컬쳐 확산에 앞장섰습니다. 대선주조가 7년 만에 리뉴얼해 내놓은 ‘C1블루’와 주력 제품 ‘대선’의 로고, 그리고 발란사의 캐릭터를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해 만든 상표를 부착해 눈길을 끌었죠. 한편 캠핑 브랜드 헬리녹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캠핑 등 거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소주잔을 제작했으며, 부산에 본사를 둔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와도 협업해 공동 디자인한 대선 및 미니어처 상품을 팝업 매장에서 선보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부산의 스타트업 테이스티 키친의 주력 상품 ‘돼국라면’에 대선의 브랜드를 접목하여 기획 제품을 개발, 현재 당사의 브랜드 스토어인 디귿시옷(ㄷㅅ)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진2] 대선주조와 테이스티 키친의 협업 제품 ‘대선이라면’ 패키지 구성

테이스티 키친의 돼국라면은 어떤 제품인가요?

[테이스티 키친 정의근 대표] 돼지국밥의 본질인 육수를 기반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러다 일본엔 돈고츠 라면이 있고, 제주도엔 고기국수도 있는데 ‘돼지국밥이라고 해서 꼭 밥으로만 먹어야 할까’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돼지국밥 라면 개발에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육수도 제조해 보고, 직접 제조한 육수에 열한 가지 사리도 테스트해보고, 27종의 라면과 육수를 조합해 끓여 먹어봤어요. 그렇게 최상의 조합과 레시피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 끝에 개발한 ‘돼국라면’에는 돼지국밥의 세 가지 핵심 요소가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바로 돈골과 우골의 만남으로 깊고 진한 육수 스프, 부산 돼지국밥의 풍미에 빠질 수 없는 생 새우젓 스프, 매운맛 열풍을 반영한 얼큰한 불맛 다진 양념 스프예요. 크라우드 펀딩으로 돼국라면을 처음 선보였을 때 약 1,500명의 팔로워의 도움으로 목표 금액 3,171%을 달성하는 등 큰 관심과 응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선주조와 테이스티 키친의 콜라보레이션은 어떻게 시작된 프로젝트인가요?

[테이스티 키친 정의근 대표] 부산을 대표하는 로컬 푸드는 돼지국밥이지만, 지금까지 이 돼지국밥을 기념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은 없었죠. 그러다 떠올린 것이 바로 돼지국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주류인 소주였습니다. 트렌디함이 가미된 돼지국밥 라면인 우리 돼국라면에 부산을 대표하는 소주를 결합한다면, 부산에서의 추억을 잊을 수 없는 기념품이 탄생할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부산의 대표 주류기업 대선주조의 문을 두드리게 됐습니다. 곧바로 긍정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제 아이디어를 말씀드렸어요. 그 간절함이 결국은 전달돼 이렇게 인연을 맺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대선주조의 마케팅 부서와 협의를 통해 ‘대선이라면’이라는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아내는 상품명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사진3] 부산 돼지국밥의 본질을 담아서 탄생한 ‘돼국라면’ 제품 이미지 ⓒ테이스티 키친
*테이스티 키친 ‘돼국라면’
부산의 명물 돼지국밥을 더 특별하게, 더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돼지국밥 라면. 부산 돼지국밥의 3대 요소인 육수, 고명, 다진 양념을 그대로 담아 트렌디하게 만들어냈다.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블루라인파크, 상상마당, 신기산업 카페, 김해공항 부산슈퍼(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 부산슈퍼), 용호별빛팜,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등 부산 주요 관광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2023년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 수혜기업으로서 기업평가 최우수그룹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선이라면’을 기획하시며 어떤 부분에 특히 신경을 쓰셨나요?

[대선주조 심지영 계장]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로 패키지의 구성이었습니다. 돼국라면을 기본으로 소주만 추가하는 방안, 대선의 다른 굿즈들을 함께 넣는 방안 등을 두고 고민했어요. 라면과 접목했을 때 어떤 상품이 가장 잘 어울릴지, 어떤 구성이 소비자의 이목을 끌 수 있을지 고민하며 회의를 거듭했습니다. 술자리에서 마지막 후식으로 먹는 라면,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용으로 먹는 라면 등 ‘라면’ 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이미지를 연상하다 보니 소주와 소주잔이 함께 들어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테이스티 키친 정의근 대표] 실제로 저희는 제품력을 강점으로 내세운 스타트업의 입장이다 보니, 패키지 구성 및 기획에 대한 아이디어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어요. 그런 면에서 굿즈샵 운영 경험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경험을 갖고있는 대선주조 마케팅팀의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어떤 내용물로 채울지, 각 구성품은 몇 개나 넣을지 등 컨셉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셨어요. 그 결과 혼술과 캠핑 트렌드를 반영해 가볍게 즐기기 좋은 상품으로 만들고자 소주 한 병, 소주잔 2개, 라면 3개로 구성된 패키지가 완성되었습니다.

앞으로 ‘대선이라면’은 어떻게 활용될 예정인가요?

[테이스티 키친 정의근 대표] 현재 ‘대선이라면’의 주 판매처는 대선주조의 브랜드 스토어 디귿시옷입니다. 용두산공원에 위치한 디귿시옷에서는 대선이라면의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본 상품을 테마로 한 포토존까지 즐겨보실 수 있어요. 돼국라면의 마스코트인 ‘돼국이’가 대선소주를 한잔하며 라면을 먹는 배경에서 누구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죠. ‘대선이라면’은 현재 부산을 대표하는 두 가지 제품의 신선한 조합으로 부산을 찾는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고, 기업의 답례품으로도 문의가 많은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부산을 알리는 제품으로서 지속적인 브랜딩을 위해 대선주조와 함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나아가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의 지원사업 등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기념품으로 자리 잡고 싶습니다.

[사진4] 디귿시옷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돼국라면 포토존

[대선주조 심지영 계장] 실제로 브랜드 스토어 디귿시옷을 중심으로 판매된 ‘대선이라면’은 지금 초도 물량 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행 중이에요. 지난 ‘2023 부산브랜드페스타’ 행사에 테이스티 키친은 물론 그간 협업했던 지역의 중·소 스타트업 기업들과 같이 참여해 대선주조의 주력 제품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전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죠. 앞으로도 대선주조가 후원하는 지역축제 행사나 기타 박람회 등에서 대선 굿즈 상품과 더불어 협업 제품을 함께 선보이면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사진5·6] 용두산공원에 위치한 대선주조 브랜드 스토어 디귿시옷
*대선주조 브랜드 스토어 디귿시옷
2021년 12월 모기업 비엔그룹이 부산타워의 신규운영사로 선정됨에 따라 용두산공원 리뉴얼에 맞춰 개장한 브랜드 스토어다. 대선주조의 다양한 제품을 만지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오로라 색깔이 은은하게 나는 소주잔 세트, 레트로 양은 밥상, 대선 로고가 새겨진 가습기, 미니어처 소주, 대선이라면 세트 등 대선주조가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과 관련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테이스티 키친 정의근 대표] 이번 대선주조와의 협업은 테이스티 키친에 정말 큰 힘과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길 바라며, 이를 위해 저희는 삼고초려를 넘어 사고초려의 마음으로 도전할 생각이에요. 또한 대량생산으로 가격을 낮춘 후 편의점과 마트 등에 입점하여 돼국라면이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여 케이푸드의 바람을 세계로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대선주조 심지영 계장] 대선주조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이익과 부산 시민 여러분이 주시는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련된 활동으로 지난 8월에는 환경 단체 ‘쓰줍인(쓰레기를 줍는 사람들)’과 함께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코밍’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환경보호의 목적 외에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권 지역을 깨끗하게 가꿔 고객이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어 더 의미 깊은 행사였습니다. 오는 가을과 연말에도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여러 행사에서 협찬과 후원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각 게시물의 담당자 및 연락처를 참조하세요.
최종수정일
  • 2026-03-18